사랑어린사람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Papas Riding 강원도 사랑어린papas 클럽 강원도로 자전거 여행을 다녀오다 더보기 일본 벗님 맞이 더보기 그날 무대에 서다 그날, 무대에 서다 더보기 2017_배움 첫 길 여는 날 사랑어린식구들에게 긴긴 겨울을 지나 만물이 깨어나는 봄이 왔습니다. 배움터 앞에는 매화가 하얗게 활짝 피었고 곳곳에 푸른 싹이 돋아나고 있지요. 이렇게 사계절이 순환하듯이 배움터에서도 새로운 인연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새식구들을 환영하며 축복을 전하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소중한 시간, 사랑어린 시간이 되도록 꼭 오셔서 따뜻한 마음 나눠 주셔요. 당신이 계셔 내가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어린사람입니다. 2017년 3월 포근한 봄날에 사랑어린사람들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편지를 두 손에 꼭쥐고 사랑어린배움터로 갑니다. 봄날 어린 꽃잎처럼 아이들의 웃음꽃이 환하게 피어납니다. 우리는 살랑거리는 물결을 따라 꽃잎이 춤을 추는 수반에 손을 담그고 마음을 씻어냅니다. 그리고나서 새 식구가 되는 아이.. 더보기 2016년 사랑어린연극제_바보 이반 더보기 2016년 사랑어린연극제_CHANGE! 더보기 2016 사랑어린연극제_바보 이반 연극은 끝이 났습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안에서 우리랑 함께 배우고 놀고 자란 9학년 친구들이 매듭을 짓고 떠나는 날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작업으로 연극을 만들고 상연하던 일도 벌써 두 해째입니다. 한 해의 배움을 마무리하는 일답게 연극 한 편을 무대에 올리는 일은 배움터의 모든 식구들이 함께 어울리는 일이었습니다. 크게 스텝과 연기, 그리고 몇 달 전부터 마무리 배움으로 연극을 고민하던 일로 나눠서 어울렸습니다. 우리의 배움은 모두가, 모든 일이 어울리고 끼워맞출 수 있었기에 올해가 저물어 갈 때 비로소 무대 위에서 아름답게 빛날 수 있었습니다. 연극은 끝이 났고 아이들과 부모들은 집으로 혹은 작은집으로 돌아갔고 9학년은 에세이 준비를 위해 도서관에 .. 더보기 슈퍼마켓습격사건 시간은 여지없이 흘러 점점 가을이 깊어갑니다. 도로가에 서있는 은행나무의 푸른 잎은 노랗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흐르면 바람에 흔들린 은행잎은 푹신한 이불처럼 길 위에 깔리겠지요? 그러면 누군가는 상념에 젖을 것이고 누군가는 노란 이파리를 치우느라 땀을 흘릴지도 모릅니다. 가을은 이렇게 우리 곁으로 찾아와서 어느샌가 또 지나가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지금 깊어가는 가을 향기를 음미할 여유조차도 없습니다. 우리는 깊은 상실에 빠져 분노하고 슬퍼하고 허탈해 합니다.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뭐라고? 이런 중차대한 시국에 한가하게 연극이라고? 도대체 정신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맞아요. 지금 우리나라 꼴은 개판이에요! 사람들 사이에 은밀하게 떠돌던 소문은 실체적 진실로 하나둘..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7 다음